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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발굴.보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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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발굴.보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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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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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소리를 찾습니다』환경부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 100가지를 찾아 보급한다.

환경부는 24일 『차량, 공사장, 휴대폰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으로 국민들이 적지않은 고통을 겪고있다』며 『그러나 이를 완화시키기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를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따라 자연의 소리, 인공의 소리, 동·식물의 소리 등 각 지역별로 남기고 싶은 소리 100가지를 연말까지 선정한 뒤 내년에 이를 녹취, 음반에 담아 유래·사연 등을 실은 해설집과 함께 일반인에게 보급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위해 환경단체, 음악인 등 민간 전문가들로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100선 후보 를 모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마을 동구밖 나무를 휘감아도는 바람소리,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소리, 바람에 이는 갈대소리, 힘차고 우렁찬 폭포소리, 논두렁 개구리 우는 소리, 사찰의 풍경소리, 농촌 마을의 개짖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을 민요 등 음악적 소리는 배제된다.

환경부는 『아름다운 소리가 선정되면 자치단체 등이 해당 소리의 고장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희기자 khparp@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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