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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최악/학력에 관계없이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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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최악/학력에 관계없이 다 똑같다

입력
199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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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大·실업고도 급감/9.2%P·7.3%P 떨어져/4년제大 50.5%로 33년만에 최저기록대학과 전문대학의 취업률이 크게 떨어졌다.

교육부가 16일 발간한 「98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4년제대학 취업률은 지난해 61.8%에서 올해 50.5%로 11.3% 포인트나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교육통계연보가 발간된 65년의 44%이후 33년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45.4%, 사회계 46.9%, 자연계 50.3%, 의약계 84.8%, 예·체능계 52.4%, 사범계 53.2%로 인문·사회계가 특히 낮았다.

90년대 들어 매년 75% 내외였던 전문대학의 취업률도 올해 66.3%로 전년도보다 9.2%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91.7%였던 실업고 취업률은 84.4%로 7.3%포인트 낮아졌고, 일반계고는 3.5%포인트 감소한 18.5%의 취업률을 보였다.

교원1인당 학생수는 초·중·고교의 경우 약간씩 낮아졌으나, 전문대는 58.0명으로 90년의 43.9명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지난해 25.7명이었던 대학도 26.3명으로 0.6명이 늘어나 교육여건이 열악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전년도보다 0.2명, 중학교는 약 3명, 고교는 약 1명이 감소해 점차 개선되는 추세였다.

중학교와 고교 교원의 주당 평균수업시간수는 전년도보다 각각 0.12시간, 0.28시간 감소했으나 대학과 전문대 등 고등교육기관은 3.27시간 증가했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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