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국 농무부는 최근 쇠고기 분쇄육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이 검출돼 쇠고기 27만㎏ 이상을 회수하는 소동을 일으킨 네브래스카주의 비프아메리카사에 대해 공장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31일 밝혔다.페르난도 시오레스 농무부 책임조사관은 이날 비프아메리카사에 보낸 공문에서 『이번 결정은 귀사가 위생 처리 방식에 있어서 시설을 유지하거나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오레스 조사관은 이 공문에서 비프아메리카사 노폭공장의 가공된 쇠고기 제품과 선적을 앞둔 분쇄육이 대장균 등 기타 유독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동물 배설물에 의해 오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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