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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 시신수습 재개 최선”/NTSB 현장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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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 시신수습 재개 최선”/NTSB 현장책임자

입력
199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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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사고 현장 시신수습 및 식별책임자인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가족구호과(DFSS) 개리 에이브(45) 과장은 7일 유족들에게 개략적인 작업계획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밝혔다.―시신수습작업은 언제 끝나나.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체의 잔해를 옮긴 후 수습에 나설 것이다.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재개되겠지만 확답하기 어렵다』

―심하게 훼손된 155구의 시신을 모두 수습할 수 있나.

『뉴욕 TWA기 참사의 경우 승무원과 승객 등 230명이 탑승, 전원이 사망했으나 NTSB는 6개월여동안 수색작업을 벌여 22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정도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폭발과 화재로 심하게 훼손된 시신 식별방법은.

『유족들이 시신의 치아배열 사진이나 지문, 기타 신체적 특징을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인류학적인 접근법 등 최대한 시신 확인작업을 벌일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유골의 유전자감식법도 고려하고 있다』

―시신은 언제 유족에게 인도할 것인가.

『현지 의료진과 협의한 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대한항공을 통해 시신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괌=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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