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해양수산 국회답변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귀국한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본 순시원 5∼6명이 가스총과 곤봉을 들고 갑판으로 넘어와 가스총 3발을 쏘고, 갑판장을 20여차례 짓밟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출석,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에 당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외교적 마찰이 있더라도 당당히 맞서 일본의 사과를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장관은 이어 『또다시 나포된 우리측 선박은 자원보전 정책에 따라 그 해역에서 조업할 수 없는 트롤어선이지만 역시 일본측에서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 기선내에서 나포됐기 때문에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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