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동 신도시가 최근 봄 이사철을 맞아 매매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산과 과천 등 수도권 지역중에서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천시는 재건축 기대심리 등으로 서울시내 강남구를 제외한 어느곳보다도 집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 체인점인 부동산랜드가 전국 4,11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평당 매매가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1일 현재 중동 신도시아파트의 평당가격은 492만1,000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1% 올라 경기 일산(1.4%) 등 수도권 지역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랜드는 중동지역이 지난해 3·4분기를 전후해 단기간에 아파트값이 상승했던 분당 등 수도권 다른 신도시와 달리 값이 오르지않아 뒤늦게 상승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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