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5일 판매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제품의 전문홍보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공중파 TV방송국」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기협은 대기업들이 광고매체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 TV방송국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주한미군이 사용하다 반납한 AFKN채널(2번)을 배정해줄 것을 정부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기협은 정부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 경우 기협이 주체가 되는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협은 이 방송국이 ▲중소기업제품 위주로 광고를 편성하고 ▲중소기업 관련 기획프로그램을 집중방영하는 경제전문방송채널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변형섭 기자>변형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