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처리결과 주목서울대 사회대 교수들이 정·관계 진출교수의 사표제출을 결의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내정된 경제학부 배무기 교수가 2일 한상복 학장에게 휴직원을 제출, 처리결과가 주목된다.(본보 3월25일자 39면 보도)
배교수는 이날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가 구성되면 사령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임명되면 공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대는 이에 따라 이번 주중 배교수의 휴직원과 함께 경제학부와 사회대의 휴직불허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선우중호 총장에게 제출할 방침이다.
선우총장은 최근 비공식적으로 단과대 교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배교수의 휴직을 불허할 경우 3월초 입각으로 휴직이 허용된 자연대 권숙일 교수의 선례와 배치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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