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최고급 대형 승용차로 개발한 「엔터프라이즈」가 코너센서 자동안마기 등 첨단전자장비와 편의장치를 갖춰 화제다.엔터프라이즈의 앞뒷면 네 모서리에 설치된 코너센서는 벤츠 BMW 등 세계 정상급 외제차 가운데서도 일부 차종에 한해 장착되는 장치로 주차나 주행시 60㎝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 준다고 기아자동차는 설명했다.
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거리별로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 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토털 영상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와 비디오를 하나로 통합한 AV시스템 등 각종 첨단전자장치를 내장했다』며 『엔터프라이즈는 「움직이는 특급살롱」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 스티어링 휠, 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 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 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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