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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고기 훔치려다 냉동고 갇혀 7시간동안 ‘덜덜’(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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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고기 훔치려다 냉동고 갇혀 7시간동안 ‘덜덜’(표주박)

입력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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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상가에 침입, 현금을 턴 뒤 정육점에서 고기를 훔치려다 냉동고에 갇힌 박모(23)씨를 건조물 침입 및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6일 상오 3시께 관악구 봉천5동 S복합매장에 셔터문 밑을 통해 침입, 현금 2만5,000원을 턴 뒤 고기를 훔치기 위해 매장내 D정육점의 대형냉동고에 들어갔다 문이 닫혀 7시간동안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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