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장비 공급업체인 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은 25일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개인휴대통신의 핵심부품인 선형전력증폭기(LPA)를 자체 개발, 97년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년동안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다양한 보완기능을 갖춰 20V∼30V까지 동작전원을 바꾸어도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 흥창물산은 그동안 전량수입해 온 CDMA용 LPA의 국산화로 앞으로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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