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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다한증 심하면 수술치료 방법도(온라인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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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다한증 심하면 수술치료 방법도(온라인 진료실)

입력
199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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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오용땐 색소침착 등 부작용―23세 여대생이다. 평소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다. 얼굴이나 몸 등 다른 신체부위에도 땀이 많은 편이다. 치료법은.

▲신체의 일부 또는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의학용어로 다한증이라고 한다. 보통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사타구니 이마 코 등 특정부위에 땀이 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는 대부분 정신적 긴장이나 불안 등 정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신체질환이 원인이 된 다한증은 대개 전신에 땀이 많이 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임신 폐경 등의 호르몬이상, 신경계 이상을 초래하는 종양 등이 있을 때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미각을 자극하는 양념식품, 토마토 소스, 초콜릿 등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 뒤 윗입술과 입 주위에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전신적인 다한증일 경우 우선 전신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치료해야 한다. 정신적 긴장에 의한 다한증은 진정제와 안정제 등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어느 정도 호전된다. 항콜린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심해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이상의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과도한 다한증의 경우 교감신경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도 시행할 수 있다.

○팔뚝에 깨알같은 빨간점

―20대 중반의 남성이다. 1년전부터 팔뚝을 중심으로 깨알같은 빨간 점이 생기더니 최근에는 가슴과 다리에도 나타났다. 여름에는 더 선명해진다. 치료법은.

▲일광자반병으로 추정된다. 이 피부병은 1∼5㎝크기의 경계가 분명한 적자색의 반상출혈이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약간의 손상에도 자반증이 넓게 퍼진다.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한 뒤 조직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30대 남성이다. 최근 얼굴에 각질이 생겨 약국에서 연고제를 사다 바르고 있다. 낮에 연고제를 사용하면 햇빛등에 변색되거나 각종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연고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햇빛과의 관계는.

▲연고제 성분과 피부질환의 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한마디로 올바른 방법을 말하기는 어렵다. 환자가 약국등에서 임의로 연고제를 구입해 사용하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피부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계 연고는 부종 여드름 다모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피부가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모세혈관이 확장돼 빨갛게 되기도 한다. 연고를 바른 뒤 햇빛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더 잘 발생한다.<경희대 의대 허충림·김낙인·이무형·심우영 교수·경희대병원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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