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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괴르(덴마크) 로이터=연합】 세계 48개국 대표들은 4일 「지뢰제거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대인지뢰 제거를 위한 새로운 기준에 합의했다.이 기준은 지뢰의 위치, 조사및 지뢰 매설지역 정화를 위한 기술적 절차를 구체화하는 한편 안전, 지뢰제거요원 훈련 및 의료지원 등에 관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고 국가별 지뢰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촉구했다.
회의를 주관한 덴마크의 폴 넬슨 개발원조장관은 유엔에 제출할 최종 기준안을 10월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덴마크는 지뢰제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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