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기업의 임금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이는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기회있을때 마다 고비용 저능률 구조의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 진행되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임금수준 파악을 위해 삼성 현대 등 주요 대그룹과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 그리고 중소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재경원은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통상임금 뿐만아니라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제반 경비를 총망라한 실질임금수준 파악에 나서 향후 정부 임금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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