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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경제론」 제목 「국민경제론」으로 바꿔(정국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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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경제론」 제목 「국민경제론」으로 바꿔(정국왕래)

입력
1996.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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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국민회의총재가 조만간 자신의 경제사상서인 「대중경제론」을 「국민경제론」으로 제호를 바꿔 증보판을 펴낸다. 71년 대선때 처음 내세운 대중경제론은 3단계통일론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 그는 미국 망명시절인 83∼84년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초청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담은 대중경제론을 영문단행본으로 펴냈다.김총재는 85년 미국에서 귀국한 뒤 이듬해 영문판을 번역해 한글판을 냈으며 87년과 92년 대선때 이를 경제정책공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김총재가 증보판을 계획하게 된 것은 경제력 집중의 문제, 지역간·부문간 불균형등 기존 내용에 WTO체제출범에 따른 한국경제구조개편문제등을 반영, 내용을 다듬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 4월초 하버드대에서 영문으로 출간될 증보판에서는 특히 최근 김총재가 주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심경제와 노사협조를 통한 경제발전등이 강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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