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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간장이 안팔린다/발암논란 여파… 「양조」는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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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간장이 안팔린다/발암논란 여파… 「양조」는 불티

입력
1996.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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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중인 화학간장(산분해간장)에 대한 유해여부 논란이 일자 화학간장 판매가 급감하는 대신 양조간장이나 일본 수입간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28일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는 시판중인 대부분의 화학간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발표 이후 화학간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겼다.

서울 잠실의 L슈퍼마켓 김성원씨(45)는 『평소 하루에 4∼5병의 간장이 팔렸는데 28일에는 단 한병도 팔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값이 비싼 국산 양조간장과 기코망 등 일본 수입간장은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발표, 『시민단체가 철저한 조사와 과학적 검증 없이 무책임하게 발표하는 바람에 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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