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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상품 “알뜰쇼핑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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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상품 “알뜰쇼핑으로의 초대”

입력
199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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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백화점 재고방출행사 유명브랜드 70%까지 싸게 구입/침구­동대문시장 10∼20% 할인/나물­서울근교장터 저렴봄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봄맞이 준비에 나설때다. 새로운 기분으로 봄 옷과 침구류 등을 내놓아야 한다. 제철을 만난 신선한 봄나물을 장만해 식탁에 올리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실속있게 봄쇼핑을 즐길수 있는 요령을 소개해 본다.

▲봄옷=이맘때쯤 백화점들이 벌이는 봄의류 할인행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재고상품을 중심으로 옷을 절반값 이하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현대백화점이 3월3일까지 여성의류 재고상품을 60%이상 싸게 파는 「2대 캐릭터 봄맞이 대축제」를 열고 있다. 또 미도파백화점이 27일까지 「여성의류 창고대방출」전을, 신세계백화점도 28일까지 「봄패션 재고특집」행사를 마련해 각종 유명브랜드의 재고품을 60∼70% 싸게 판다. 봄신상품을 싸게 구입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3월말∼4월초 대부분 의류브랜드들이 벌이는 세일행사와 백화점들이 4월 둘째주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봄바겐세일을 노려볼만하다.

▲봄침구=날이 풀리면서 서울 동대문침구시장에는 봄철 침구를 시중보다 10∼20% 싼값에 마련하려는 실속파 주부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봄침구로는 화사한 분위기가 나는 것이 제격이지만 커튼색깔이나 집안분위기와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엷은 녹색, 베이지색의 체크무늬 면이불이나 수놓은 실크이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불보의 지퍼를 열고 안의 솜을 빼낸 뒤 물빨래를 할 수 있고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체크무늬의 순면이불은 2∼3인용이 2만5,000원선, 자수실크이불은 10만원선이다.

백화점도 침구판매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3월3일까지 20만∼50만원대의 봄침구세트를 기획판매하는 「봄침구대전」행사를, 그랜드백화점은 같은 기간 각종 침구류를 20∼40% 싸게 파는 「새봄맞이 핑크하트침구 창고대개방전」을 각각 열고 있다.

▲봄나물=경동시장에는 지난주말부터 냉이 봄동 등 각종 봄나물이 하나둘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에 넣어 먹으면 절로 식욕이 돋아나는 냉이는 ㎏당 2,500원에 팔리고 있다. 달래는 1㎏에 5,000원인데 뿌리가 하얗고 잔털이 없으며 줄기가 처지지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미나리는 1㎏에 5,000원, 전남 진도에서 올라온 봄동은 ㎏당 2,000원에 살수 있다. 취나물 씀바귀 쑥 등 다른 봄나물들도 이번주부터 출하될 것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백화점들도 봄나물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유통갤러리아점이 달래 냉이 돌나물 등 봄나물을 모아서 29일까지 「봄나물 실속구매코너」를 마련하는 등 대부분 백화점들이 봄나물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봄나들이 삼아 서울 근교의 장터를 찾아 봄나물을 구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나물류와 산채가 많이 나오는 경기 양평장을 비롯해 가평장 포천 이동장, 성남 모란시장 등에 가면 장터구경도 하고 각종 나물들을 싸게 살수 있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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