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자도 TV드라마의 대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BS는 10일 드라마의 대사나 보도내용 등을 TV화면에 문장으로 옮겨 놓는 「캡션방송」 기술을 국내최초로 개발, 이르면 올해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캡션 방송」은 시청자가 원하면 자막을 지울 수도 있고 자막의 위치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영어나 한글 등 2개국어를 한 화면에 함께 표시할 수 있어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캡션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캡션 방송 수신용 TV나 별도의 수신장치를 구입해야 한다.<김관명기자>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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