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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 4위 묘소 찾았다/계봉우·최이붕·강연상·강상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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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 4위 묘소 찾았다/계봉우·최이붕·강연상·강상진 선생

입력
199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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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카자흐서… 봉환­현지단장 검토국가보훈처는 13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해 계봉우(1880∼1959·건국훈장 독립장)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 4위의 묘소를 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묘소가 확인된 애국선열 4위는 계봉우선생을 포함, 최이붕(1897∼1973·〃 독립장), 강연상(1884∼1949·〃 애국장), 강상진(1897∼1973·〃 애족장)선생 등이다.

계봉우선생은 1919년 상하이(상해)에서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20년 5월에는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에 「뒤바보」등의 필명으로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글을 기고한 국어학자 겸 사학자이다. 최이붕 선생은 1919년 중국 지린(길림)성에서 일본계 은행인 조선은행의 현금수송차를 습격하고 무장 독립운동단체 「북로군정서」에 무기 등을 제공했다. 강련상선생은 일제치하 만주에서 「대한독립군비단」을 조직해 재무부장으로 활동했으며 강상진선생은 1921년 러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무장독립운동단체 「고려혁명의용군대」의 헌병대장으로 활동했다.

보훈처는 애국선열의 유해를 유족과 상의해 우리나라로 봉환해 오거나 현지에서 묘소를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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