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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외식비 11만5천원/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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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외식비 11만5천원/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

입력
199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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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출의 10%… 사교육비도 36%늘어생계의 「가장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남편이자 아버지, 즉 가장의 가계기여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동향」에 의하면 가구당 한달 평균소득은 1백80만원으로 이중 상여금을 포함한 가장(가구주)의 근로소득은 69%인 1백24만2천6백원이었다. 가구주 근로소득의 비중은 93년만해도 72.2%에 달했지만 작년엔 69.8%, 1·4분기엔 69.3%로 떨어졌었다.

반면 가구원(대부분 부인) 근로소득은 지난 2·4분기에 30만5천원으로 전체소득의 16.9%를 차지, 93년 14.1%, 94년 15.4%, 그리고 지난 1·4분기의 15.9%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4분기엔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 두자리수에 진입해 「과소비」징후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백15만2천8백원으로 이중 외식비가 10%인 11만5천원을 기록했는데 전체소비지출중 외식비비율은 지금까지 줄곧 한자리수를 유지했었다.

지출항목별로는 교육비증가(전년동기대비 22.9%)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입시학원 및 예체능학원 등 「사교육비」 증가율은 36.1%나 됐다.<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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