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 3사가 올해 모두 1조원이상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5일 전망됐다.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의 매출목표를 4조9천억원으로 잡고 순이익을 1조7천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상반기중에만 약 2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매출목표를 5조4천억원으로 늘려 잡았으며 순이익도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의 총매출목표를 2조6천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설비확장에 따른 생산증가로 연말까지는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반도체 매출부문에서 근소한 차로 현대전자를 앞섰던 LG반도체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현대전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G반도체는 연초에 반도체부문 매출목표를 2조2천억원으로 잡았으나 최근 이를 2조6천억원으로 수정한데 이어 연말까지는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현대전자와 함께 순이익 1조원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반도체 3사의 올해 총매출액 합계는 11조원을 넘어서고 순이익합계도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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