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은 2일 가입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호출을 받을 수 있는 012무선호출광역서비스를 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날부터 광역서비스를 무료제공하고 정보통신부의 약관승인이 나오는대로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료화 시점은 7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광역서비스는 광역서비스용 신형단말기(15만원선)를 구입, 무선호출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가입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우선 가입자가 다른 서비스지역권으로 이동할때 전화로 이동지역을 통보하면 해당지역에서 호출을 받는 「선택지역서비스」로 광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한 호출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음성사서함가입자의 경우 「012+호출번호+3+가입자비밀번호+서비스받을 항목」, 비가입자는 「012+호출번호+별표버튼(*)+22+지역구분코드+*」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지역구분코드는 서울과 수도권 1, 부산 2, 대구3, 전남4, 전북5, 충남6, 충북7, 강원8, 제주 9번이다.
전북과 제주지역은 교환기교체가 늦어져 내달부터 광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015제2사업자(지역사업자)들은 올하반기부터 광역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02)705-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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