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산림보호에 16억불 지원【상파울루=김인규 특파원】 페르난도 카르도소 브라질대통령은 2일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유역을 개발하기 위해 5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도소대통령은 『이 지역에 금광 광부들과 농부들이 대규모로 유입됨에 따라 기간시설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획에는 아마존횡단 고속도로의 건설도 포함돼 있으며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이 지역 석유 생산량이 하루 1만2천배럴에서 4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서방선진7개국(G7)은 이 지역의 열대우림 보호를 위해 16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기금이 언제 지급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환경론자들은 지난 35년간 약 1천7백만명이 아마존강 유역으로 이주, 도로 및 가옥을 건설했으며 이 때문에 하천이 오염되고 환경균형이 깨졌다고 비난해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