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어부 62명 기소도【마닐라·타이베이 외신=종합】 남사군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필리핀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9일 『필리핀군이 중국이 난사군도 4개 산호초와 암초에 건설한 구조물을 추가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25일 난사군도 필리핀영 알리시아 애니 산호초에서 나포해온 4척의 중국어선과 어부 62명을 불법 영해침입및 불범무기소지 및 불법어로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페데리코 마카란나스필리핀외무부차관도 이날 마닐라주재 중국대사를 소환, 중국측의 난사군도 필리핀령 침범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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