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 내달 10일 6박7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이사장의 방일은 지난 73년 8월에 있었던 「김대중 납치사건」이후 22년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의 납치사건진상규명등과 관련해 주목되고있다.★관련기사 5면
김이사장은 방일중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 총리,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무장관, 도이 다카코(토정)일본 중의원의장등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또 일본의 주요 신문및 방송들과 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대학등에서 남북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도 가질 계획이다.
일본측에서는 김이사장의 방일에 맞춰 NHK TV가 「김대중특집」을 계획하고 있고 아사히신문은 그의 저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의 일본어판 출판기념회등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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