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이 6개월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고 프랑스학술원 회원인 장 기통이 16일 밝혔다. 그는 이날 RMC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미테랑대통령이 지난달 17일 파리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방문, 『나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 의사들이 돌보고 있지만 특히 주치의는 내가 6개월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통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궁은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다.
지난 여름 두번째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던 미테랑대통령은 지금까지 암판정에도 불구, 자신의 임기를 다 채우길 희망한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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