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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부품 재생/시중 내다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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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부품 재생/시중 내다팔아

입력
1994.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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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4일 삼일폐차장 대표 윤필수씨(59·경기 양주군 은현면)등 폐차장 업주 3명과 박철수씨(29·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등 자동차 중고부품상 10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등 폐차장 업주들은 91년부터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폐차될 승용차 3백90여대를 폐차하지 않고 가짜 폐차인수증과 함께 중고부품상들에 대당 5만원을 받고 빼돌린 혐의다. 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중고부품업소를 운영하는 박씨등은 넘겨받은 폐차들을 해체, 부품을 재생한뒤 시중에 내다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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