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항 자성대부두내 미군전용부두가 올해안에 한국에 반환된다.14일 해운항만청에 의하면 주한 미8군사령부는 81년부터 미군이 전용해온 부산항 자성대부두 65번선석(폭25m 길이 2백33m)을 한국측에 조건부 반환키로 최종 결정하고 국방부에 통보했다는것.
미군측은 부두반환조건으로 미군물자가 부산항으로 들어 올 경우 65번선석의 우선 및 공동사용을 요구했다.
해운항만청은 부두시설이 최종적으로 한국에 반환되려면 국방부와 해운항만청의 의견조회를 거친뒤 외무부를 통해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SOFA)의 의결을 받아야하므로 반환까지엔 2∼3개월이 걸릴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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