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율곡사업 특별감사와 관련,권녕해 전국방부장관(58·육사15기)을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조치했다. 권전장관은 90년12월부터 93년2월까지 국방차관으로 전날 출국금지된 최세창전국방부장관(59·육사13기)을 보좌하면서 당연직인 전력증강위원장을 맡아 율곡사업을 총괄해왔다. 권전장관은 1차 감사대상에 포함된 해상초계기(P 3C)계약당시 차관을 지냈다.▶관련기사 5면
권전장관은 특히 장관재직시인 지난6월 감사원의 율곡사업 감사때 동생 녕호씨가 무기거래상 학산실업으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쓴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의 조사를 받는등 의혹을 받았다.이에따라 국방부 율곡특별감사단은 내년1월 중순께 권전장관과 최전장관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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