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과 산업발전방안을 논의할 제1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가 20일부터 이틀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발표했다.이번 경제공동위 개최는 5월 보 반 키에트 베트남 총리의 방한 당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수교이후 활성화되고 있는 양국간 경제·통상협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측은 5천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과 기자재 무상원조,개발조사사업,직업훈련원 지원과 인적자원교류 등 현재 양국정부간 공식합의 내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무역 및 투자증진과 베트남 유전과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 확대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86년 채택한 「도이모이(쇄신)」 정책에 따라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해왔으며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외화부족속에서도 원유 및 식량생산증대,외국인투자유치,대외교역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7%의 경제상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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