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카지노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5일 이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경리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빠르면 7일께 김성진대표(63)를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이 회사의 탈세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김씨를 구속한뒤 외화도피혐의 등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해외체류중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 전낙원씨(66)와 회계부장 최계영씨(45)의 귀국을 가족들을 통해 종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끝내 귀국하지 않을 경우 기소중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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