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와 함께 군내 사조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소위 「알자회」 소속 회원은 육사 34기(현 계급 중령)에서 43기(대위)까지 12명씩 모두 1백20명이 가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가 11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알자회는 지난 76년 육사 34기 생도(당시 3학년) 한명이 12명의 동기생을 규합,「서로 잘 알고 지내자」란 뜻에서 「알자회」로 모임 이름을 정한뒤 교내 회동 및 휴가시 친가 상호방문 등을 통해 친목도모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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