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영등포경찰서 등 서울시내 8개 경찰서는 8일 하오 8시부터 3시간동안 여의도 고수부지 등 한강시민공원에서 각종 범법자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오토바이 폭주족 91명 등 3백29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하고 1백40명을 즉심에 넘겼다.경찰의 이날 단속은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폭행과 소매치기 사건 등이 빈발함에 따라 범죄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박모군(19·가스배달원)의 경우 이날 하오 8시20분께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1백25㏄ 오토바이에 카스테레오를 부착,음악소리를 크게 하고 배기통에 2개의 구멍을 뚫어 큰 소음을 내며 행락객들 사이를 질주하다 검거돼 즉심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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