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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전투 다시 격화/회교도,세르비아계 휴전선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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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전투 다시 격화/회교도,세르비아계 휴전선언 일축

입력
199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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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15일부터 일방적 휴전을 실시한다고 12일 선언했으나 사라예보를 방위하고 있는 회교도 및 크로아티아계 민병대는 이같은 휴전선언을 지연 전술이라고 일축했다.세르비아계 민족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드 지치가 세르비아계 민병대의 일방적 휴전을 발표한후 사라예보시 전역에서는 소강상태에 있던 포격과 시가전이 격화하여 적어도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하리스 살라이드 지치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세르비아 민병대의 휴전선언을 일축하고 2개월에 걸친 사라예보 포위로 굶주린 잔류주민 약 30만명을 굴복시키려는 지연전술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라예보에서는 폐쇄된 공항을 재개시켜 인도적 구호물자의 반입을 가능케 하기위한 유엔과 세르비아계 민병대 지도자간의 협상이 계속돼 루이스 매켄지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은 민병대 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 장군과 만나 공항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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