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에 이어 동방유량도 증권업에 진출한다.동방유량은 19일 국내 처음으로 외국증권사인 홍콩의 페레그린사와 지난 17일 합작증권사 설립가계약을 체결,내년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본금은 5백억원 규모로 합작비율은 동방유량 등 8개 국내업체가 54%,페레그린사가 46%이다.
동방유량은 국내업체중 가장 많은 33%(1백65억원)를 투자해 경영권을 갖게 되며 삼양사 고려아연 녹십자 대한제당 벽산건설 이건산업 일신방직 등 7개사는 각각 3%씩을 출자한다.
합작증권사 설립은 국내 업체가 전체지분의 51% 이상을 확보토록 돼있으며 30대 그룹계열사는 합작증권사를 설립할 수 없도록 돼있다.
한편 증시에는 지난 7월부터 동방유량의 합작증권사 설립추진설이 나돌았으며 동방유량은 수차례 부인공시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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