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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첫 미 시의원 당선/마사 최씨,워싱턴주 시애틀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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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첫 미 시의원 당선/마사 최씨,워싱턴주 시애틀시서

입력
199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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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사】 5일 실시된 미 워싱턴주 시애틀시의원 선거에서 제2선거지구에 출마한 한인여성 마사 최씨(36·한국명 최정화)가 한인으로서는 처음 미국 시의원에 당선됐다.마사 최씨는 지난 9월17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이 지역구후보 4명중 최다득표를 기록,당선이 유력했는데 중국 일본 인도 월남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내년 1월부터 임기 4년간 활동하게된 마사 최씨는 『한인사회의 전폭적 지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이민사회의 다양성을 시정치에 반영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미혼인 마사 최씨는 한인2세로 뉴욕에서 태어나 워싱턴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오리건주에서 4년간 교사생활을 했으며 최근까지 시애틀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10년간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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