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1 예상… 후기는 5만9천명/부정합격 입학취소 명시/예체능계 실기비율 낮춰92학년도 전국 1백32개 4년제대학의 신입생모집 정원은 전기 15만6천1백11명,후기 5만9천4백54명 등 모두 21만5천5백65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가 6일 발표한 92학년도 대학별 신입생모집 요강에 의하면 전기대학은 분할모집하는 21개 후기대와 11개 교육대를 포함,99개 대학이며 후기대는 15개 분할모집대학 등 모두 69개 대학이다.
92학년도 전기대 입시경쟁률은 모집정원이 91학년도 보다 9천7백65명 늘어난데다 대학응시예정자(체력검사응시자)는 1만9천4백47명이 줄어들어,체력검사 지원자중 지난해와 같이 73.7%가 전기대에 응시할 경우 지난해 경쟁률(4.53대 1) 보다 낮은 4.2대 1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표 12.13,해설 22면
교육부는 모든 대학이 입시요강에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자는 합격 또는 입학허가를 취소한다」는 규정을 명시했으며 올 입시에서 부정입학사실이 밝혀진 성균관대와 건국대의 해당학과에 대해서는 1백2명과 13명을 각각 모집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예·체능계 입시부정을 막기위해 실기고사성적 반영비율을 낮춘 대학은 음악계의 경우 51개대중 서울대가 50%에서 45%로 조정한 것을 비롯,경북대(42%→36%) 이화여대(50%→30%) 등 45개 대학이며 미술계는 61개 대학중 서울대(40%→35%) 전남대(45%→36%) 등 39개 대학으로 모두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40% 이하로 조정했다.
한편 1백19개 대학이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하나 서울대와 청주대는 계열별 모집을 병행한다.
서울대의 경우 공법·사법학과를 법학계열로,전기·전자·제어계측 공학과를 공동군으로 선발하며 청주대 법대는 법학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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