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복귀한 지난 21일부터 신강 위구르 자치구에서 「제1급 전시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이는 소련 각 공화국의 독립이 중국의 민족독립운동에 파급되는 것을 중국정부가 강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풀이했다.
제1급 전시비상체제는 서방군사 소식통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전쟁발생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태세가 취해지도록 훈련중지나 휴가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는 것이다.
신강은 원래 위구르인이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고 있었으나 신중국이 성립된후 한족의 이주가 계속돼 현재는 자치구 총인구 1천5백만명 가운데 45%를 한족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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