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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대입 부정 시인/부산지검/전 이사장등 6명 출국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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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대입 부정 시인/부산지검/전 이사장등 6명 출국금지 요청

입력
199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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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연안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양인석 검사는 15일 고신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서완선 고신대 전 재단이사장(66) 박영훈 의료원장(61)과 88년 당시 의학부장 이승도(55) 교무처장 이재우(42) 학생처장 장명웅(49) 부속병원장 이시래씨(54) 등 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이들은 검찰에서 지난 89년 7월 문교부의 감사결과 적발된 부정 입학사실을 대체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단과 학교측의 부정입학 개입정도·기부금의 사용처·잔액기부금의 유용여부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인후 신병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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