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휴전선언은 연기【유엔 로이터=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이라크 남부지역에 주둔중인 미군철수와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를 감시하기위한 1천4백40명 규모의 유엔평화유지군 창설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는 한편 이라크로부터 유엔 휴전조건을 수락한다는 공식문서를 접수 할때까지 공식적인 휴전 선언을 연기키로 했다.
안보리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걸프전의 공식 휴전선언과 유엔 평화유지군 창설문제를 논의했으나 평화유지군 창설계획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을뿐 유엔의 휴전조건을 받아들인다는 이라크 국민의 회의 포고령 문서를 접수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휴전선언을 연기하기로 했다.
안보리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의 비무장지대를 순찰하기 위해 유엔감시단 1천4백40명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는데 유엔·이라크·쿠웨이트 감시단(UNIKOM)으로 알려진 이들의 임무는 양국의 국경선 위반 여부를 결정하고 잠재적인 적대행위를 감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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