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0일 후보등록에 필요한 추천서를 받는 것처럼 위장해 호별방문을 하는 선거운동을 해온 성동구 금호1가동 김중배 후보(47)의 선거운동원 신수목씨(43)를 지방의회 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신씨는 김 후보의 후보등록에 필요한 추천서를 이미 확보해 놓고도 지난 7일 하오 4시께 추천서 50장을 복사해 부녀단체회원들을 시켜 주민추천을 받는 것처럼 호별방문을 하도록 한 혐의다.
【금천=유명상 기자】 경북 김천경찰서는 10일 김천시 의원후보로 등록한 후 주민들에게 향응을 베푼 전재도씨(50·농업·김천시 대광동593)와 전씨의 선거운동원 박보용씨(45) 등 2명을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전씨는 지난 9일 김천선관위에 시의원 후보등록을 한 뒤 박씨를 시켜 이날 하오 3시30분께 김천시 응명동 주민 20여 명을 시내 갈비집으로 불러내 술과 불고기 등 15만원어치를 대접하고 『잘 봐 달라』는 부탁을 하게 했다는 것.
대구지검도 이날 사전선거운동을 한 경북 봉화군 의원출마 예상자 이 모씨(48)외 도의원출마 예상자 양 모씨(54·경북 청도군 풍각면) 등 2명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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