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재벌그룹이 해외에서 조달,해외투자나 영업을 위해 쓰고 있는 현지금융규모가 지난 8월말 현재 81억8백만달러(5조8천억원상당)로 지난해말의 77억6천만달러보다 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4일 한은에 따르면 재벌그룹별로는 현대가 17억8천7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이 대우 15억7천3백만달러,삼성 14억5천8백만달러,럭키금성 5억8천4백만달러 등이다.
이들 재벌과 한진을 포함한 5대 재벌의 현지금융규모는 58억6천만달러로 전체의 72.3%를 차지해 5대 재벌의 해외자금조달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의 해외현지금융중 국내은행 해외점포가 조달해준 규모는 20억4천4백만달러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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