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나(모스크바) AP=연합】 소련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발트해연안 3개 공화국 최고회의는 1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나에서 사상최초의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소련군의 「점령」중지와 이들 3개국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독입인정 등을 요구했다.아놀드·루텔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발트해 연안국가들에 대한 소련군의 점령상태는 유럽안보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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