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 10월 정부의 대북한 경제교류허용조치가 취해진이후 올 11월말까지의 총 남북경제교류 규모는 약 4천만달러로 북한으로부터의 반입이 교류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상공부와 국토통일원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국내업체들이 북한으로부터 물자를 반입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것은 모두 1백19건에 금액으로는 3천9백25만2천달러이며 대 북한 반출승인은 3건에 16만2천달러로 전체교역은 1백22건에 3천9백41만4천달러로 밝혀졌다.
반출승인 16만2천달러는 반입승인 3천9백25만2천달러의 0.4%에 불과해 남북교류는 아직까지 반입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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