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1조5,000억이나/총 3조6천억 전망/4년째… 초과액 사상 최대될 듯내수경기 호황으로 세금이 잘 걷혀 지난 10월말 현재로 이미 연말 세수목표를 넘어섰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세수는 23조4천2백42억원(한은국고 집중기준)으로 올해 세입예산 21조9천2백42억원을 6.8%(1조5천억원)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무부는 이같은 추세로 나갈 경우 올해 총 세수는 25조5천억원대에 달해 올해초과 세수는 3조6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초과세수규모는 지난 87년 1조3천6백45억원,88년 3조3천50억원,89년의 3조1천2백30억원에 이어 사상 최대규모다.
재무부는 지난 7월부터 근로소득자의 세액공제확대로 약 1조원의 근로소득세가 줄어들었지만 내수호황ㆍ수출부진으로 부가가치세ㆍ특별소비세등 간접세와 양도세ㆍ상속증여세 등 재산관련 세수가 급증,초과징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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