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회 회장등 5명【동경=문창재특파원】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속으로 끌려 갔다가 전후 B,C급 전범으로 몰려 복역한 재일한국인단체 동진회 문태복회장(67)등 간부 5명이 28일 상오 일본 총리부를 방문,가이후(해부준수) 총리에게 보내는 보상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요청서에서 『일본인 연합군포로 감시업무를 수행하다 억울하게 전범으로 기소돼 1백25명이 징역형,23명이 사형을 당했는데도 일본 정부가 65년 한일협정을 이유로 보상을 외면하는 것은 양식의 문제』라고 지적,▲복역자들에게는 하루 5천엔씩으로 환산한 보상금 ▲사형자 유가족에게는 5천만엔씩의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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