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중국을 방문중인 오와다ㆍ히사시 일본외무차관은 17일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만나 일본이 지난해 천안문사태를 계기로 철회키로 했던 8천1백억엔의 대중차관공여를 재개할 방침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신화통신의 한 간부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두 사람이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중일관계 및 공동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교환을 했다』고 전했다.
16일 북경에 도착한 오와다 차관은 지난해 일어났던 천안문사태이후 중국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백지화됐던 일본정부의 대중차관재개 결정을 중국측에 통보하라는 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의 명령을 받고 중국 방문길에 올랐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