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고환제거수술비를 마련하려고 강도를 한 방모군(19ㆍ학원생ㆍ서울 마포구 성산2동)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방군은 이날 상오10시20분께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서울 마포구 성산2동 161의8 이신영씨(34ㆍ여) 집에 들어가 과도로 이씨를 위협하다 이씨가 『강도야』라고 소리치자 칼로 얼굴을 그어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방군은 경찰에서 『고환을 제거하면 내성적인 성격이 고쳐질 것같아 지난해말부터 10여차례 병원에 찾아갔는데 부모허락을 받아올 것을 병원측이 요구했으나 부모가 반대해 혼자힘으로 하려했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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