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훈련중 물에 빠진 소대원2명을 구출하고 숨진 고 정재훈중위(25)의 개별안장식이 23일 하오2시 대전국립묘지에서 유가족및 친지,군간부 동료전우등 3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엄수됐다.고 정중위는 지난달 16일 강원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에서 실시된 연대전투단훈련중 북천강을 도강하다 김명소상병(22)등 부하 2명이 수심2m의 골재채취웅덩이에 빠지자 이들을 구한뒤 숨졌다.
고 정중위는 서울고와 단국대법학과를 졸업한뒤 89년 3월 ROTC27기로 임관,육군제5861부대에서 군복무중이었다. 이종구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보국훈장광복장과 중위계급장(사고당시 소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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