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왕릉 자세히 소개/평양천도때 같이 옮겨(지금 북한에선…)

○…북한의 평양 역포 구역에 있는 동명왕릉의 높이는 8.15m이고 계단석을 쌓은 밑부분 한쪽의 길이는 22m라고 4일 중앙방송이 보도했다.북한은 동명왕릉이 서기 427년 고구려가 평양으로 천도할때 시조인 동명왕을 숭배하기 위해 같이 옮겨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동명왕릉을 소개하는 기행 프로에서 또 이 무덤의 내부는 『44개의 회바위와 깨바위로 쌓은 두개의 무덤관과 남쪽으로 낸 무덤 안길로 이루어졌으며 무덤의 안칸은 동서가 4.21m,남북이 4.18m되는 정방형에 가까운 4각평면이고 내벽의 높이는 1.86m,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는 2m』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무덤 내부의 바닥에는 『두장의 큰판석을 깔고 안칸 벽면에는 2중으로 도안한 연꽃무늬 장식화가 가득 그려있으나 현재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4개 뿐』이라고 전하고 이것은 일제때 일본인들이 유물을 약탈해가는 과정에서 무덤의 일부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